태릉선수촌에 모여 있는 태극전사들 중 누구보다도 '칼을 가는' 마음으로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레슬링은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으로 인식돼 온 효자 종목이지만, 최근 국제 종합대회에서는 좀처럼 그 자존심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포츠가 그 위상을 한껏 높이던 동안 레슬링은 거듭 '노 골드'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그렇기 때문에 27일 런던 올림픽 개막 D-30을 맞아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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