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6月2日 星期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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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그래도 사도스키보다 오래 던졌잖아요"
Jun 2nd 2012, 07:54

"볼넷도 8개나 주고, 3연전 첫 경기라 중요한데 지고 정말 최악의 경기였다". '핵잠수함' 김병현(33,넥센 히어로즈)은 1일 사직 롯데 전에서 3⅔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8사사구(1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1999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실점 기록이다. 이날 김병현의 투구수는 90개였는데 스트라이크가 46개, 볼이 44개일 정도로 제구가 많이 흔들렸다. 한국무대에서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2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병현은 어두운 표정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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