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희망이 외롭다'
김승희 시집|문학동네|152쪽|8000원
핑크빛 표지의 시집을 읽는다. 서강대 교수인 시인 김승희(60)의 6년 만의 시집, '희망이 외롭다'. 표지는 핑크빛이지만, 시도 핑크빛인 것만은 아니다. 인간은 희망 없이는 살 수 없는 동물이지만, 희망을 꿈꾸기에 현실은 너무 차가운 법. 희망조차 고드름이 될 것 같은 계절이고, 현실인 것이다. 이런 때는 차라리 처절한 절망이 위안일 수도 있다. "희망은 때로 응급처치를 해 주기도 하지만/ 희망의 응급처치를 싫어하는 인간도 있을 ...
 |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