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박효남(51)의 손가락은 9개다. 오른손 검지 두 마디가 없다. 요리사에게 치명적 장애가 아니냐고 묻자 고개를 저었다. "온전한 네 개의 손가락이 있지 않습니까."
연탄가게 아들인 그의 학력은 중졸이다. 첫 직장인 하얏트 호텔에 주방보조로 입사할 때,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조리사 면허증' 단 석 줄로 이력서를 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가방끈 짧은 것이 뭐 대수냐는 지론은 지금도 여전하다. "세상은 점점 학력보다 능력 위주 사회로 갈 테니까요." 증명이라도 하듯, 박효남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힐튼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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