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는 우체국에 침입해 예금창구에서 근무중이던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7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김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9일 오후 12시 23분 경기도 구리의 한 우체국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침입해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한 뒤, 우체국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이던 현금 736만 7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생활비 등으로 쓰기 위해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1200만원을 갚지 못해 빚 독촉 전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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