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달동네에 가면 '대부'로 불리는 파란 눈의 외국인을 만날 수 있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20년째 이곳을 지킨 브레넌 로버트 존(71) 신부다. 뉴질랜드 출신의 그가 처음 한국 땅을 밟은 것은 1966년으로, 안광훈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얻었다. 안 신부는 이후 1969년 강원도 정선의 한 성당에 부임해 저소득층의 대출을 위한 정선신용협동조합을 세우며 저소득층과 철거민 등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주민과 함께 한구좌당 100원씩 모아 세운 이 조합은 현재 400억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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