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6년 8월 뉴욕 양키스 구장에서 5만여 관중이 음악에 맞춰 일제히 춤을 췄다. 두 팔을 차례로 앞으로 내밀었다가 한 팔은 목, 한 팔은 허리에 얹으며 엉덩이를 부드럽게 흔들었다. 간단한 동작이 반복되는 게 아이들 유희처럼 재미났다. 조금 어설픈 몸짓이 익살스러웠다. 노래 역시 지껄이듯 단순한 멜로디가 거듭됐다. 리듬이 흥겨우면서도 빠르지 않아 다 함께 추기 좋았다. 관중들은 절정에서 "마카레나"를 외치며 경기장 군무(群舞) 신기록을 기네스북에 올렸다. ▶그 8월부터 스페인 듀오 '로스 델 리오'의 라틴풍 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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