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한 증국번(曾國藩) 군대는 증국번이 죽은 후에 두 파로 나뉜다. 새방파(塞防派)와 해방파(海防派)가 그것이다. 새방파는 글자 그대로 중국 내륙의 변경 지대, 즉 신강과 몽골지역을 방어하는 데에 국력을 우선 집중해야 한다는 노선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볼 때 북방 유목 민족으로부터 많은 시달림을 받았다.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입하여 만리나 되는 엄청난 장성을 쌓은 이유도 이 유목 민족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다. 청나라 말기에도 다시 신강 지역이 문제 지역으로 떠올랐고, 새방파는 이 문제를 지금 해결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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