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4·11 총선에서 거액을 주고 공천 장사를 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와 관련해 "조선시대 매관매직에 버금가는 조직적 부패사건이자 현대판 국회의원 매관매직 사건"이라며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2일 밝혔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칙과 신뢰를 앞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새로 거듭나겠다며 당명까지 새누리당으로 바꾸며 공천 과정을 진두지휘했다"며 "하지만, 국회의원직을 사고파는 망국적 부정부패사건을 저지른 이번 사건은 대단히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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