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리그 최강 수비팀간의 맞대결다웠다. '질식수비' 부산과 '짠물수비' 전남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방패는 뚫리지 않았다.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은 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4라운드에서 전남과 0대0으로 비겼다. K-리그 최강 수비팀이 격돌인 만큼 양팀의 수비벽은 견고했다. 좀처럼 뚫리지 않았다. 전반 8분에서야 첫 슈팅이 나왔다. 전남 손설민에게 공을 빼앗아낸 '올림픽대표' 이종원이 왼발 슈팅을 날렸다. 양팀 통틀어 첫 슈팅이었다. 전반 13분 전남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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